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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 커졌지만…대부분 재정 일자리
지난해 9월 '2019 부산장노년일자리박람회'가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려 구직을 원하는 많은 어르신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. [송봉근 기자] 지난 5월 저점을 찍었던 고용보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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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인 일자리하라며 기업들 92억 줬는데···"월급 6만원 받았다"
정부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지만, 이런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최저생계비보다 적은 평균임금을 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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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에 200조, 뉴딜에 21조…비판 흘려듣는 ‘마이웨이’ 예산
정부가 ‘한국판 뉴딜’에 내년에만 21조원 이상을 쏟아붓는다. 보건‧복지‧고용 분야에는 200조원에 육박하는 돈을 쓴다.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, 사회 안전망을 튼실하게 하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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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ECD "올 한국 경제성장률 -0.8%"…37개국 중 1위 꼽았다
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19) 확산 이후 OECD가 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국가는 한국이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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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업급여 1조2000억 또 사상 최대…제조업은 외환위기 수준
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실업급여설명회를 듣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. 뉴스1. 지난달 구직급여(실업급여) 지급액이 1조2000억원에 육박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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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세직의 이코노믹스] 인터넷 뒤지면 나오는 지식 암기 교육이 ‘좋은 일자리’ 고갈시켰다
━ 한국은 왜 악성 청년실업에 빠졌는가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토머스 모어의 『유토피아』에 비견되는 동양의 이상 사회는 요순시대의 전설 속에 존재했다. 요임금이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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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순 “경비원 고용승계 아파트에 보조금…야만적 갑질 없애야”
박원순 서울시장. [사진 서울시] 공기업에서 정년퇴직한 뒤 아파트 경비원 등으로 일한 조정진씨가 쓴 ‘임계장(임시 계약직 노인장) 이야기’ 속 아파트 경비원은 오전 5시 기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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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망설이다 통합당에 뺏길라"…與 잠룡들 기본소득 놓고 기싸움
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페이스북에 ’전국민 기본소득보다 훨씬 더 정의로운 전국민 고용보험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“는 글을 올렸다. 사진은 박 시장이 지난달 9일 코로나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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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통계만 집착해 민간 수요조사 안 해…추경 이후 속수무책
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월27일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업급여 수급자들이 설명회장에 입장하고 있다. 뉴스1. 정부가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(추경)에 배정한 일자리 예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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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접일자리 55만개 세부안 나왔지만…대부분 임시·한시직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발 '고용 대란'에 정부가 공공부문 중심의 세부 대응방안을 내놨다. 그러나 대부분 5~6개월 임시직인 데다 주변 환경 개선, 데이터 입력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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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정으로 일자리 154만 개…근로자 70% 고용보험 추진
정부는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(경제 중대본) 회의를 열고 직접일자리 창출 방안을 내놨다. 디지털 일자리 10만 개를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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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의실 불끄고 단순 숫자입력…돌아온 '노인일자리 시즌2'
전대미문의 고용 위기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‘재탕’이다. 세금을 써서 만들겠다는 일자리는 주로 숫자를 컴퓨터에 입력하거나 병원에서 발열 체크를 도와주는 단순 작업이다. 이름(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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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잘 지켜냈다고? 3월 ‘온전히’ 일하는 사람 확 줄었다
지난 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실업급여 설명회장에서 구직자들이 급여 수급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.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로 인한 고용 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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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기 직후에도 늘었는데…직장인 첫 감소 '코로나 쇼크'
지난 21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서류를 작성 설명을 듣고 있다. 뉴스1.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줄지 않았던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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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용 무너지자 '국란' 위기감...외면하던 대기업도 지원, '코로나 뉴딜'로 일자리 창출
“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국난 극복의 핵심 과제다.”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면서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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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믿는구석 '노인 일자리' 착시···고용시장 '코로나 직격탄'
나랏돈을 동원한 노인 일자리로 지탱하던 고용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충격에 와르르 무너졌다. 전체 취업자 수가 10년 만에 감소하고 일시휴직자가 사상 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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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찬의 인프라]국제노동기구(ILO)의 코로나 분노 "사회보호시스템 실패"…세계 각국 강도높은 대책
26일 오전 대구 북구 경대교 인근 도로에서 한 노인이 수레 가득 파지를 싣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.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장기화로 지역 경제는 물론 저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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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예산에도 코로나19 여파…재정 악화에도 ‘적극 재정’ 기조 유지
정부가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‘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’을 의결‧확정했다. 사진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. 연합뉴스 정부가 내년에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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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용차 개소세 70% 인하, 소비쿠폰 도입…20조 풀어 경기 살린다
홍남기. [연합뉴스] 정부는 2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‘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·경제 종합대책’을 발표했다. 대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. 침체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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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에 20조 푼다…車개소세 70% 인하, 카드 소득공제 2배
발언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. [중앙포토] 정부는 다음 달부터 6월 말에 한해 모든 승용차를 살 때 붙는 개별소비세를 70% 인하한다. 같은 기간 체크·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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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취업자 56만8000명, 그 중 50만명은 60세 이상
‘풍요 속 빈곤’이다. 신규 취업자는 5년5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고, 고용률은 1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썼다. 하지만 연령대별로 뜯어보면 우리 경제의 허리 격인 40대 취업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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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정치는 밑져야 본전, 경제는 화병
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밑져야 본전? 천만의 말씀이다. 정치가 민초의 삶과 엮이면 안 통한다고 봐야 한다. 한국노동경제학회지 최근호에 이를 경제학적으로 증명한 논문이 실렸다(강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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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안전망에서도 소외된 '경제 주축'…3040·제조업이 운다
해외로 생산기지 옮기는 한국 제조업.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국내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'경제허리' 계층인 30, 40대 노동자들이 고용 시장은 물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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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찬의 인프라]"정규직이 비정규직 착각? 이게 무슨 통계냐" 유경준의 분노
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정부는 지난해 고용률(60.9%)이 22년 만에 최고였다고 자랑했다. 취업자가 30만명 늘었다. 한 꺼풀 벗겨보니 대부분 비정규직이었다. 노인 등을 대상으